벌써 내일이 종강연주회네요.
연주곡 선정하느라 다들 노심초사 하고 계시겠지요?
저도 여러곡 중에서 무엇으로 할까 고민중입니다.
정훈희가 부른 안개는 제가 매주 토요일 새벽에 청계산을 오르면서 흥얼거리던
애창곡입니다. 특히나 산에 안개가 낀 날이면 자동으로 이 노래가 입으로 흘러나오는 그런 곡이지요.
다운받은 곡이 너무 빨라서 템포를 늦췄습니다. 아무래도 이 곡의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약간 느린 것이
좋을것 같아서...
정훈희 곡 중에서 또 하나의 애창곡은 "꽃밭에서"입니다. 이 노래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노래이지만
몇 년 전에 한 소프라노가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위해서 부르는 걸 들었는데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.
기회가 되면 "꽃밭에서"도 하모니카로 한 번 불어보고 싶네요.
곡명 : 안개 (맥스플러스 곡번호 02131)
템포 : 90 (원곡의 템포는 116)
작사/작곡/노래 : 작사 박현, 작곡 이봉조, 노래 정훈희
하모니카 : Hohner Marine Band Deluxe Bb-Harp
연주포지젼 : 1st (단조4th) Position
반주 : 맥스플러스 Gm
안개(정훈희)-MarineBandDeluxe-Bb-1st(단조4th)-신독(류중석)-Take1-Save2(112K)-20141206.mp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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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거리
그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하나
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
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
아~아~아~아~ 그사람은 어디에 갔을까
안개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
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거리
그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하나
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
바람이여 안개를 걷어가 다오
아~아~아~아~그사람은 어디에 갔을까
안개속에 눈을떠라 눈물을 감추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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